LPL 첫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중국 최고 인기팀으로 거듭났던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한국인 듀오와 지도자를 영입해 명가 재건에 나선다.
IG는 지난 1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2023시즌 로스터들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먼저 '조커' 조재읍 감독 선임과 함께 김지영 코치 등 한국인 코칭스태프 영입 소식을 전한 뒤 '도브' 김재연과 '기드온' 김민성을 팀에 합류시켰다.
'도브' 김재연은 리브 샌박과 KT를 거친 베테랑 선수. IG측은 팀 오피셜과 함께 김재현이 상하이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핀 육성군 출신으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기드온' 김민성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IG측은 '기드온' 김민성을 한국 랭크 상위권 단골 선수로 소개했다.
리브 샌박의 전신인 배틀코믹스 시절부터 원클럽맨 이었던 '조커' 조재읍 코치는 2년간의 코치 생활을 뒤로 하고 감독으로 첫 걸음을 LPL에서 내딛게 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