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에 집중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블라호비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블라호비치는 아스날, 첼시 등과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세리에 A서 세르비아 폭격리로 불리는 최고 스타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유벤투스를 거치며 세리에A 대표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피오렌티나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퇴장했기 때문에 재정난이 심각해 진 상황. 블라호비치를 이적 시켜 유벤투스는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블라호비치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많다.
아스날과 첼시가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더 선은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그 중 한 명이 블라호비치"라고 설명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구단에 대한 비난으로 맨유는 호날두와 결별했다. 따라서 공격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맨유는 블라호비치 뿐만 아니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성과를 만든 코디 각포 영입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선은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입단 후 36경기서 16골을 넣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맨유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