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손!' 손흥민, 마스크 쓰고 토트넘 훈련 참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17 13: 26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물론 마스크는 착용했다.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에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동료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Super Son'(슈퍼 손)이라고 언급하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벤투호에서 맹활약했다.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경기를 소화했다.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이끌고 적진으로 향했고 결국 황희찬(울버햄튼)이 골을 넣어 대한민국은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등 월드컵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해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퍼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로 시즌을 재개한다. 이에 앞서 22일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도 예정돼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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