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스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 동생 에덴 음바페(16)가 파리 생제르맹(PSG) 성인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2006년생으로 만 15살인 킬리안의 동생 에덴이 PSG 성인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고 전했다.
실제 에덴은 16일 PSG 훈련장인 생제르맹 앙레에서 가진 파리FC(2부)와 친선전에 교체 투입됐다. PSG가 1-0으로 전반을 마친 하프타임에 파비안 루이스와 교체 투입된 에덴은 PSG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기사에 따르면 에덴은 이날 경기에 투입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에덴은 자신이 첫 프로 데뷔전을 감격스러워 했다.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프로에 데뷔하게 돼 아주 흥분된다"고 글을 올렸다.
에덴은 형 킬리안이 AS모나코에서 임대됐던 2017년 여름 AS 본디에서 PSG로 합류했다. 에덴은 지난해 6월 PSG와 3년 재계약에 성공했고 같은 해 11월 프랑스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에덴은 이달부터 PSG 1군에 콜업돼 훈련 중이었다.
형 킬리안은 프랑스 국가대표팀 에이스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잇는 차세대 축구황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킬리안은 오는 19일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과연 에덴이 형만 한 아우로 성장할 지 기대를 모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