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적)은 대체 어디로 갈까.
스페인 '마르카'의 기자 호세 펠릭스 디아스는 17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서 일축했다.
호날두는 지난 12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서 맨유 구단을 뒤흔들었다. 그는 맨유 수뇌부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폭로로 척을 졌다.
친한 언론인을 통한 폭로전을 통해서 호날두는 자신이 원하던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었다. FA 신분으로 월드컵에 참가했던 호날두는 대표팀에서도 벤치에 밀리면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과 대척했다.
포르투갈이 월드컵 8강서 모로코에 밀려 탈락하면서 호날두는 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유럽 잔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구단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레알 훈련장서 호날두가 훈련을 소화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다. 일부에서는 카림 벤제마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레알이 그의 단기 복귀를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단 펠릭스 디아스는 호날두의 레알 복귀설에 대해서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와 레알이 최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단 그것이 전부다. 호날두의 복귀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선을 그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