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2연패 노리는 佛, 집단 감염에 한숨..."주전 5명 훈련 불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17 08: 27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결승을 앞두고 집단 바이러스 감염에 시달리고 있다. 확인된 감염 선수만 여러 명"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지난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대회 시작 전부터 부상에 시달리던 프랑스지만 두터운 스쿼드의 힘으로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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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60여년만의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상대는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 아르헨티나.
프랑스 입장에서 문제는 결승전을 앞두고도 라인업 상태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동 특유의 현지 바이러스 집단 감염에 시달리고 있다.
RMC 스포츠는 "프랑스 대표팀은 이미 여러 명의 선수가 '낙타 바이러스'에 시달리고 있다. 아마 경기에서도 많은 선수가 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특히 수비진이 부상이다. 라파엘 바란과 이브라힘 코나테가 모두 아프다. 코칭 스태프 모두 선수들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의 훈련을 빠진 것은 바란-코나테에 이어 킹슬리 코망, 테오 에르난데스, 오렐리앙 추아메니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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