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에도 최고 기량' 메시, 월드컵 후 PSG 잔류 '그린라이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2.17 03: 20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월드컵 이후 행보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렸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대회서 5골 3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자신의 조국 아르헨티나를 결승 무대에 올려 놓으며 대관식 준비를 마쳤다.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35살의 메시가 내년 6월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나지만 벌써 여러 팀이 영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도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이끄는 PSG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1년 더 파리 생활을 연장할 것이다. 메시에 대한 불빛은 초록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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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비싼 몸값의 메시가 PSG에 잔류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두 클럽 정도다. 메시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와 데이빗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 부임 후 공개적으로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언젠가 미국에서 뛰고 싶다"는 메시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이에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메시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 믿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역시 메시는 '조건이 좋다'면 한 시즌 더 파리에 머물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더구나 칼티에 감독이 메시의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메시 역시 파리 생활에 완벽 적응했다고 믿고 있다. 
메시는 자신이 미래를 월드컵 이후로 미룬 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다. 과연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고 PSG에 잔류할 지 궁금하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오전 0시 킬리안 음바페가 주축이 된 프랑스와 월드컵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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