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로 주목받던 '기드온' 김민성이 LCK를 떠나 중국 LPL 인빅터스 게이밍(I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IG는 1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FA '기드온' 김민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IG측은 '기드온' 김민성을 한국 랭크 상위권 단골 선수로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19년 그리핀 리저브팀 소속으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기드온' 김민성은 '타잔' 이승용의 뒤를 잇는 후계자 감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던 선수. 하지만 당시 2003년생이라 나이제한에 걸리면서 출전하지 못했던 불운을 겪기도 했다.
KT 이적 이후 2021시즌 LCK 주전 정글러를 콜업되기도 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서브로 2년간 자리를 지켰다. 결국 지난 달 22일 KT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이적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김민성측 관계자는 "국내 팀과 해외 리그의 러브콜 가운데서 차기 행선지로 중국 IG를 선택했다"며 이번 이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