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긴급 상황’ 철저히 대비… 전사 재해복구 모의 훈련 실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2.16 17: 08

 엔씨소프트가 재난 상황 발생 시 목표 시간 내 서비스를 복구하는 ‘IT 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16일 엔씨소프트는 ‘IT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사 재해 복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엔씨소프트는 2014년 IT서비스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 ISO/ICE20000을 획득했다. 이후 백업 데이터베이스 검증, IDC 기반 게임의 클라우드 환경 구성,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손실 대응, 플레이엔씨(PlayNC)의 재해 공지 사이트 전환 등의 훈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모의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목표 시간 내 서비스를 복구하는 ‘IT 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목표로 진행됐다. 지진, 화재, 건물 붕괴 등 발생 가능한 재해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개발, 사업, QA(품질보증), 보안 등 재해 시 서비스 복구를 담당하는 모든 조직이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복구 계획을 전사 차원에서 검증·보완하고 각 조직의 역할을 확인했다.

엔씨소프트는 훈련 과정에서 구성한 시스템을 실제 라이브 서비스에 투입하는 등 재난 대응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내 IDC와 클라우드를 연동하여 서비스 환경의 제약을 없애는 ‘하이브리드 IDC’도 구성해 재해 발생 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헌준 I&O 센터장은 “모의 훈련은 IT 서비스 연속성의 수준을 점검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엔씨소프트는 어떠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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