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차기 국가대표 감독 후보…본인도 의향 밝혀” 폴란드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16 08: 29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가 됐다. 
폴란드 TVP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루 벤투가 폴란드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대표팀의 감독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의 거취는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다. 폴란드 축구협회(PZPN)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미흐니에비치를 만났으나 그와 계약을 연장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마흐니에비치 감독의 입지가 불안한 것은 경기력에서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TVP스포츠는 “이미 폴란드 축구협회에 차기 감독 후보가 보고되고 있다”며 “첫 번째 후보는 벤투 감독이다. 그는 폴란드와 함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했다.
또 “한국의 좋은 결과를 이끌었던 벤투 감독은 최근 한국 대표팀과의 4년간의 계약을 끝냈다”며 “그는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감독으로선 포르투갈 대표팀, 브라질 크루제이루,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중국 충칭 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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