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16강 쾌거' 이강인, 마요르카 훈련 포착... 구단 "WC 경험→돌아온 이강인"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2.16 13: 03

'축구 천재'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웃으며 소속팀 훈련에 임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15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강인이 팀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훌륭한 월드컵 경험을 마치고 마요르카에 복귀한 이강인"이라는 멘트를 곁들였다.

[사진] 마요르카 소셜 미디어 계정 캡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일조했던 이강인은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 속 이강인은 역시나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다. 중간중간 웃고 있는 표정은 덤이었다. 
마요르카는 오는 21일 예정된 코파 델레이(국왕컵) 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이강인은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그는 조별리그 1,2차전 후반 교체출전, 3차전 포르투갈전 선발 출전했다.
H조 1차전 우루과이전(0-0 무승부)에서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나서 원터치 패스로 조규성에게 '골 찬스'를 선물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나와 2차전(한국 2-3 패)에선 조규성의 첫 번째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3차전 포르투갈전(한국 2-1 승)에선 동점골 시발점 역할을 했다.
16강 브라질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투입됐다. 하지만 한국의 1-4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한국의 12년 만의 원정 16강 쾌거를 함께 달성한 이강인은 이제 소속팀에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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