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신지현,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2.15 16: 4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38)이 생애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성큼 다가섰다. 
15일 오후 12시 기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신지현은 13,733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지현은 남은 투표 기간 1위를 유지할 경우 2013-2014시즌 데뷔 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등극한다. 

[사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BNK 썸 이소희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소희는 12,185표를 획득해 12,063표를 얻은 3위 KB스타즈 강이슬에 122표 차로 앞서있다. 7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은행 김단비는 10,931표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팀 구성은 팬 투표 1위와 2위 선수가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주장 자격으로 3위부터 20위까지의 선수들을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발한다.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 경기는 2023년 1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기존 올스타전에 더해 팬과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축제 형식을 가미해 ‘올스타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올스타 팬 투표는 26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형 무선 이어폰, 치킨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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