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기반 액션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가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에이스톰은 ‘빌딩앤파이터’가 2만 여 명의 테스터들이 참가하며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CBT에는 지난 8월 진행된 알파 테스트에 참여했던 테스터들과 함께 새롭게 게임을 접해보는 신규 테스터들이 참여했다. 양 그룹 모두 변화된 ‘빌딩앤파이터’의 게임성에 합격점을 줬다.
먼저 이번이 두 번째 테스트였던 기존 참여자들은 알파 테스트 때 아쉬웠던 점들이 한결 개선됐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특히, 영역 간 싸움의 핵심이 되는 GPS(위성항법시스템)가 특정 지역에 고정되어 있었던 지난 테스트에 비해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가며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몰입감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을 남겼다.
CBT로 ‘빌딩앤파이터’를 처음 접한 신규 테스터들은 호쾌한 타격감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성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GPS를 기반으로 한 영토 시스템이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토리 부분에서 성우들의 더빙이 몰입감을 높였다는 의견도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모바일에서 보기 힘든 높은 수준의 타격감과 전투의 완성도, GPS 연동으로 자신의 동네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오는 높은 몰입감, 단순 전투력이 아닌 컨트롤과 상성 연구를 통한 미션 클리어 등의 부분에서 기존 및 신규 테스터 모두 호평과 함께 만족감을 나타냈다.
에이스톰은 이번 ‘빌딩앤파이터’ CBT를 통해 얻은 유저 피드백을 주의 깊게 살피고 향후 선보일 버전에 최대한 반영해 유저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지난 알파 테스트 때 아쉬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저를 포함해 모든 개발자들이 많이 노력했는데 많은 이용자들이 좋아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알파 테스트 때 보여드리지 못하고 이번에 선보였던 콘텐츠들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 같아 준비한 입장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CBT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나은 ‘빌딩앤파이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