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테랑 ‘샤오후’ 친정팀 RNG 떠난다… 웨이보로 이적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2.15 08: 13

 지난 2015년부터 RNG 소속으로 약 8년 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샤오후’ 리위안하오가 정든 팀을 떠난다. ‘샤오후’의 새로운 행선지는 웨이보로, ‘더샤이’ 강승록과 탄탄한 상체를 구성할 전망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보는 공식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샤오후’ 리위안하오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웨이보는 지난 2020년 전신인 쑤닝 시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롤드컵 준우승 이후에는 특출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 새롭게 웨이보에 합류하게 된 ‘샤오후’는 중국 명문팀 RNG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동한 선수다. 지난 2015년 RNG 합류 이후 5번의 리그 우승, 3번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일궈냈다. MSI는 최다 우승 기록이며, 특히 2021년에는 탑으로 포지션 변경 이후 국제전 우승을 달성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샤오후’의 합류로 웨이보는 ‘더샤이’ 강승록과 함께 탄탄한 상체를 구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던 웨이보는 강력한 리빌딩을 예고했다. 감독에는 내부 승격을 통해 과거 SK텔레콤(현 T1)에서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던 이지훈이 지휘봉을 잡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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