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54) 프랑스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을 치하했다.
프랑스는 15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2022 준결승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프랑스는 19일 0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감정이 격해지고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오늘 아주 중요한 한걸음을 걸었다. 이제 하나 남았다”며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기대했다.
데샹은 “선수들과 한달간 함께 있었다. 결코 쉽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과 함께 한 것은 즐거움이었다. 우리 선수들은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데샹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월드컵 우승을 맛봤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감독으로서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감독으로서 월드컵 2연패 달성에 단 1승만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