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2연패 정조준' 프랑스, 또 하나의 대기록..."전반 리드시 WC 26경기 무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15 07: 09

프랑스가 다시 한 번 월드컵 무대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 모로코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전날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한 아르헨티나와 함께 19일 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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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랑스는 부상 변수에 시달렸다. 카림 벤제마-폴 포그바-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표팀의 주축이 모두 사라졌다.
여기에 모로코전을 앞두고 아드리안 라비오과 다요 우파메카노 등 이번 대회 주전 선수들도 모두 빠지는 악재까지 겹쳤다.
하지만 프랑스의 스쿼드는 압도적이었다. 라비오를 대신해 나선 웨슬리 포파냐와 우파메카노 대신 나선 아브라힘 코나테가 맹활약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5분 킬리안 음바페의 돌파 이후 파생된 혼전 상황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모로코의 맹공을 막아내던 프랑스는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랜달 콜로 무아니가 음바페의 드리블 돌파 이후 패스를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승에 나선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여기에 또 하나의 대기록도 세웠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프랑스는 월드컵 역사상 전반전에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그들은 26경기서 25승 1무로 기록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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