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활약한 박수일과 이시영이 FC 서울로 향한다.
축구계 소식통은 14일 "지난 시즌 성남에서 뛰었던 박수일과 이시영이 서울로 이적한다. 세부적인 조율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박수일은 2018년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20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성남 이적 후 첫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섰지만 2021년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 했다. 2021년 24경기에 나섰고 지난해에는 34경기에 나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박수일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성남의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박수일은 지난 시즌 25라운드서 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기량을 인정 받았다. 박수일은 왼쪽 측면 수비수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가담이 뛰어나다.
이시영도 서울로 향한다. 이시영은 성남 유스인 풍생고 출신이다. 전주대를 거쳐 2018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시영은 광주-서울 이랜드로 임대된 후 2021년 성남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서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시영은 멀티 수비수로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 멤버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