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는 호날두, 메시는 4위쯤?" 호날두 단독 인터뷰 모건

"GOAT는 호날두, 메시는 4위쯤?". 

아르헨티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5일 열리는 프랑스-모로코전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마지막 월드컵에 나선 메시는 통산 두 번째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앞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에 패해 준우승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5번째 골을 기록,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BBC서 축구해설을 하고 있는 게리 리네커는 "더이상 최고의 선수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없어졌다.GOAT가 누구인지 분명해 졌다"라고 말하자 피어슨 모건은 "당연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라고 맞받아쳤다. 

모건은 호날두와 익숙하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도록 도운 결정적인 인터뷰를 한 인물이 모건이다. 호날두는 모건과 인터뷰서 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결국 호날두는 무적인 상태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고 있다. 명예회복을 원했던 호날두는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건은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호날두가 역대 최고이고 마라도나가 2위다. 메시는 3위"라면서 "물론 호나우두가 3위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메시는 4위"라고 설명했다. 

애석한 것은 모건은 오래전 메시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 때 모건은 "메시가 최고다. 호날두는 메시 다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모건은 "11년전 이야기다. 지금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