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배틀로얄 ‘슈퍼피플’, 핵심 시스템 변화… 2.0 출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2.14 15: 50

 ‘슈퍼피플’이 2.0으로 새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12일 원더피플은 ‘슈퍼피플 2.0’을 출시했다. 원더피플은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인 ‘슈퍼피플’의 핵심 콘텐츠, 시스템을 크게 개선하며 ‘슈퍼피플 2.0’으로 게임명을 변경했다. 시스템 변화의 큰 축은 ‘캐릭터 성장’ ‘적응이 어려운 시스템 삭제’다.
먼저 원더피플은 기존 27레벨이었던 캐릭터 최대 레벨을 12레벨로 간소화했으며, 각 클래스의 스킬은 강력한 궁극기 1개, 스킬 3개, 기본능력 등으로 압축한다. 궁극기는 레벨에 따라 성장한다.

원더피플 제공.

‘장비 제작’ ‘특화 총기 시스템’을 삭제해 라이트 유저 및 신규 유저가 쉽게 적응하도록 했다. ‘슈퍼피플’의 핵심 특징 중 하나였던 ‘장비 제작’을 과감하게 덜어내 플레이어들이 오로지 전투와 생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변화로 게임 입장 시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 3개를 보유한 상황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이를 통해 플레이 초반부터 스킬 사용의 재미와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장비 제작을 위한 부품들을 파밍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적과의 전투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다. 
실제 파트너 스트리머와의 내부 테스트 플레이 결과 원더피플 측은 “게임 시작 후 기존 긴 빌드업과 짧은 전투의 패턴에서 벗어나 더 빠르고 간편한 전투가 전개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슈퍼피플 2.0’만의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두 가지 큰 변화 외에 게임 모드에도 변경이 있다. 솔로와 듀오, 스쿼드 모드로 진행됐던 기존과는 달리 ‘슈퍼피플 2.0’은 스킬 사용, 부활을 감안한 파티 전투 시간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재미를 고려해 솔로와 트리오 모드만 운영된다. 다만 듀오 및 스쿼드 모드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모드 추가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허민 총괄 프로듀서는 “새로운 ‘슈퍼피플’을 미리 플레이했을 때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담아내기 위해 게임의 정식 명칭을 ‘슈퍼피플 2.0’으로 변경했다”며 "슈퍼솔저 여러분이 기존과 완전히 다른, 정말 재미있는 게임 경험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저를 포함한 모든 개발자들이 자신 있게 말씀을 드릴 수 있다. 많은 기대와 플레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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