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구단 유스 출신 중앙수비수 남현욱 콜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2.14 15: 24

부천FC1995가 U-18 선수단 주장 출신 수비수 남현욱을 프로 무대에 콜업했다.
2020시즌에 부천FC1995 U-18팀으로 입단한 남현욱은 주장을 맡아 리더십을 바탕으로 탁월한 위치 선정을 겸비한 수비력으로 탄탄한 전력을 갖추는 데 일조했다.
남현욱은 189cm, 79kg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뛰어난 패싱 기술을 갖추고 있어 수비 빌드업 시 유리하다. 유소년 시절 남현욱은 2018 금석배 전국 중학교 축구 대회와 2022 전국체전 경기지역 예선에서 수비상을 수상하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부천은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 육성’이라는 구단의 운영 철학 아래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K리그 주니어 U-18 득점왕 추민열, 구단 연령별 유스팀을 모두 거친 김규민 등 총 8명의 선수를 프로로 콜업했다.
남현욱 "유소년부터 꿈꾸던 프로 무대에 오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2023년 프로 데뷔와 함께 부천의 든든한 수비수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이영민 감독은 “남현욱은 유소년 팀부터 꾸준히 지켜봤고 성실함과 리더십 있는 수비가 장점이다. 이제는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과 잠재력을 맘껏 보여주고 부천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인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콜업 이유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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