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발행량 축소...위믹스 재단 보유 7130만2181 위믹스 소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2.14 10: 29

위메이드가 국내 거래소인 닥사에서 상장 폐지가 결정된 위믹스 가치 제고를 위해 위믹스 재단이 보유한 물량 중 7130만2181 위믹스를 소각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총 발행량을 축소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국내외 대부분의 블록체인 토크노믹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코인의 총 발행량이 증가하고, 늘어난 발행량으로 인해 개별 토큰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위믹스는 인플레이션 구조를 해결하고, 위믹스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총 발행량 감소’ 정책을 실시한다.

그 실행의 일환으로 위믹스는 지난 13일 재단 보유 물량 7130만 2181 위믹스를 소각했다. 13일 기준으로 위믹스는 최초 발행량인 10억 개보다도 낮아졌다. 위메이드측은 "낮아진 총 발행량을 유지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우선, 가스비 전체 물량은 이미 소각을 시작했고, 투자 수익의 25%를 소각하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총 발행량의 지속적인 감소’를 약속하고, 이를 반드시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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