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측면 수비수 박재우 영입...조현택 빈자리 메운다 [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2.13 10: 11

 부천FC1995가 박재우(24)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박재우는 포항 제철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2019시즌을 앞두고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박재우는 좌·우측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부천의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와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인 박재우는 프로 입문과 동시에 K리그에 데뷔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이어 김포FC로 이적하며 K리그 데뷔골 기록과 함께 실력을 키웠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부천은 2022시즌 측면 활용 공격루트의 중심이었던 조현택의 빈자리를 박재우의 합류로 채워 안정감을 꾀하는 한편 박재우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빠른 공수전환을 바탕으로 측면 공격 템포를 한 층 더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박재우는 “이번 시즌 빈틈없는 전력을 보여준 부천에 합류하여 굉장히 뿌듯하고, 이영민 감독님과 함께하는 축구가 기대된다.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해 어느 위치에서든 팀의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박재우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부천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해 본인의 기량을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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