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스페인 감독으로 임명됐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라 푸엔테 감독을 선임을 알렸다.
RFEF는 "이사회 회의에서 데 라 푸엔테를 A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는 스포츠 경영진이 제출한 보고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16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한 스페인은 변화가 필요했다.
RFEF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데 라 푸엔테는 대표팀에 새로운 동력을 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지난해 여름에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아 스페인을 은메달로 이끌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U-19 대표팀도 맡았다. 때문에 스페인 내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감독이라는 평가다.
한편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데뷔전은 내년 3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예선전이 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