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김민재(나폴리) 영입에 도전한다.
HIT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여전히 김민재를 원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경쟁을 직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를 시작으로 중국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나폴리 이적 후 김민재는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했다. 세리에 A에서 나폴리는 1위를 질주하고 있고 UCL서도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치열하게 임하면서 12년만의 대한민국 원정 16강에 동참했다.
그 결과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토트넘도 여전히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추천으로 토트넘은 김민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영입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도 다시 김민재 영입에 도전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이다. 김민재는 내년 7월 단 보름간 3800만 파운드(608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