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쿼시 유망주들, 국제주니어 오픈대회에서 우승 등 선전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2.12.12 19: 32

<사진>남자 17세이하부 입상자(왼쪽부터 오서진, 류정욱, 나주영) 
- 아시아연맹이 승인한 최고 등급 대회
- 대한민국 청소년 선수단 36명 참가

- 남자 17세이하부 1위·2위·3위 제패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2022 제14회 REDtone KL 국제 주니어 오픈대회에 파견한 대한민국 청소년 선수단(지도자 5명, 선수 31명)이 남자 17세이하부를 제패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스쿼시연맹(ASF)이 승인한 최고(플래티넘) 등급 국제 주니어 오픈대회로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말레이시아, 이집트, 중국, 인도, 일본 등 14개국 820명 이상의 유망주가 대거 참가했고 우리 청소년 선수단은 나민우 청소년대표 코치를 포함하여 지도자 5명, 선수 31명 등 총 36명이 참가했다.
우리 선수단은 남·여 9세이하부부터 19세이하부까지 여러 부문에 출전했고 그 중 남자 17세이하부에서는 △1위(나주영·천안월봉고1) △2위(오서진·인천대건고1) △3위(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1) 모두 대한민국 청소년 선수가 차지하며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그 외 △남자 11세이하부 5위(김민기·세종공공스포츠클럽) △여자 19세이하부 5위(전아인·인천스쿼시연맹) 등 대한민국 청소년 선수단은 출전한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맹 관계자는 “참가한 우리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연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소년 발굴과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선수단 파견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았으며 △영산스포츠 △그래바이오 △히트코리아가 후원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