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부터 새 공인구' FIFA, 황금색 ‘알 힐름’ 공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2.12 08: 52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4강전부터 새로운 공인구가 사용된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4강전과 결승전에 새로운 공인구 ‘알 힐름’이 쓰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 공인구는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가 내놓은 ‘알 리흘라’다. 소재와 디자인에서 차별화된 ‘알 힐름’이 4강전부터 쓰임 받는다.

[사진] 알 힐름 / FIFA.

‘알 힐름’은 흰색 위주의 ‘알 리흘라’완 달리 황금빛 바탕에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 받은 삼각형 패턴이 특징이라고 FIFA는 설명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위해 전자장치를 내장하는 것은 두 공인구 모두 같다.
친환경 대회 콘셉트에 맞게 '알 힐름'에 추가된 색상은 모두 수성 잉크 접착제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제조사 아디다스의 닉 크레이그스 총괄 담당은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이 될 것이다. (월드컵의)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팀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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