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영입 적극 추진... 757억 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12 08: 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나폴리)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피차헤자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김민재가 없다면 세리에 A 우승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현재 김민재 잔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구단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를 시작으로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올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단숨에 유럽 최고 수비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민재가 합류한 나폴리는 세리에 A 무패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서도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16강의 핵심 멤버였다. 
피차헤자스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5500만 유로(757억 원)을 제시했다. 2023년 여름 이적하는 조건"이라며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5000만 유로(688억 원)을 뛰어 넘는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여러 구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폴리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 잔류에 대해 긍정적이다. 하지만 맨유까지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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