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마스크맨', 인기 폭발..."레바뮌 영입 경쟁 펼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2.12 10: 00

요슈코 그바르디올(20, 라이프치히)의 인기가 뜨겁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향한 빅클럽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라고 알렸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2022 FIFA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표로 출전해 주가를 한껏 끌어올렸다. 2002년생의 어린 센터백인 그바르디올은 소속팀 RB 라이프치히에서 2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그바르디올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510분의 출전 기록을 세웠다. 
왼발을 사용하며 패스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센터백 그바르디올은 빅클럽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매체는 "2022 월드컵 개막 후 그바르디올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고 첼시는 지난 여름부터 그의 영입을 위해 큰 자금을 마련했다. 이미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월드컵에서 가치를 끌어올린 그바르디올은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만큼 주목받고 있으며 그가 쓴 마스크로도 이목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메르카토는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히샬리송을 상대로도 뛰어난 활약을 다시 보여준 그바르디올은 맨체스터의 두 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과 첼시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맨시티는 1억 유로(한화 약 1,377억 원) 이상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레바뮌'으로 불리는 유럽을 대표하는 '거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도 가세할 예정이다.
매체는 "뮌헨은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바르디올의 영입 경쟁은 몇 달 전 엘링 홀란드 만큼 치열하고 격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