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실패' 래시포드, "다시 도전한다고 약속하겠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2.12 08: 30

마커스 래시포드(25, 맨유)가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탈락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1-2로 패배했다. 

[사진] 마커스 래시포드 소셜 미디어

전반 1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잉글랜드는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9분 케인이 찬 두 번째 페널티 킥이 허공으로 향했고 후반 막판 박스 앞에서 래시포드가 처리한 프리킥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잉들랜드는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11일 래시포드는 소셜 미디어에 "지난 몇 주 동안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 팀 한 명 한 명은 앞에 주어진 일을 준비하며 모든 것을 바쳤다. 우린 우승에 가까이 가려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난 우리가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약속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월드컵 기간 내내 우리가 받은 조건 없는 응원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른 프랑스는 오는 15일 포르투갈을 꺾은 모로코와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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