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25, 맨유)가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탈락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1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잉글랜드는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9분 케인이 찬 두 번째 페널티 킥이 허공으로 향했고 후반 막판 박스 앞에서 래시포드가 처리한 프리킥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잉들랜드는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11일 래시포드는 소셜 미디어에 "지난 몇 주 동안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 팀 한 명 한 명은 앞에 주어진 일을 준비하며 모든 것을 바쳤다. 우린 우승에 가까이 가려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난 우리가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약속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월드컵 기간 내내 우리가 받은 조건 없는 응원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른 프랑스는 오는 15일 포르투갈을 꺾은 모로코와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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