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가 빠진 SSC 나폴리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SSC 나폴리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튀르키예의 레그넘 카리아 골프 앤 스파 리조트 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빅터 오시멘-마테오 폴리타노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엘리프 엘마스-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탕귀 은돔벨레가 중원을 구성했다. 마리오 후이-주앙 제주스-레오 외스티고르-조반니 디로렌초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알렉스 메렛이 장갑을 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윌프리드 자하-제프리 슐럽-에베레치 에제가 득점을 노렸고 윙 휴즈-루카 밀리보예비치-마이클 올리세가 중원을 꾸렸다. 조엘 워드-마크 게히-제임스 톰킨스-나다니엘 클라인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잭 버틀랜드가 꼈다.
선제골은 팰리스가 터뜨렸다. 전반 3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에제가 함께 쇄도한 자하를 향해 패스했고 자하는 실수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곧이어 나폴리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오시멘이 완벽하게 공을 컨트롤 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나폴리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앞서 교체로 투이된 자코모 라스파도리는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뒤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37분 라스파도리가 한 골 더 추가하며 3-1 나폴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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