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선수의 눈물, 슬퍼".. '호날두 대변인 비아냥' 英 언론인도 침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2.11 06: 00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의 페페(39, 포르투)가 심판진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0-1로 뒤진 후반 6분 교체 투입돼 뛰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포르투갈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호날두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경기 직후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 라커룸으로 향했다. 상대 모로코의 4강 진출을 축하하거나 포르투갈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였다. TV 화면에는 터널을 빠져 나가면서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오열하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사진]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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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호날두의 대변인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호날두가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니 아주 슬프다"면서 "그를 조롱하는 사람들은 그가 축구를 위해 한 일을 기억해야 한다. 내게 그는 역대 최고 선수(GOAT)이자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낸 훌륭한 사람이다. 그는 우리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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