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팀 에이스' 한선수-야스민, V리그 2라운드 MVP 선정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12.10 14: 55

V리그 남녀부 1위팀 에이스들이 나란히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10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MVP로 대한항공의 한선수와 현대건설의 야스민이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남자부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 11표, 임동혁 5표, 정지석, 타이스 각 1표)를 획득하며 2007~2008시즌 월간 MVP(3월), 2009~2010시즌 월간 MVP(1월) 수상 이후 13시즌 만에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대한항공 한선수 / KOVO 제공

한선수는 2라운드서 세트당 10.30개의 세트로 세트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지휘자로 활약하며 대한항공의 2라운드 5승과 전체 1위 수성을 이끌었다.
현대건설 야스민 / KOVO 제공
여자부 야스민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4표(엘리자벳, 김연견 각 2표, 배유나, 양효진, 모마 각 1표)를 획득하며 2021~2022시즌 1라운드 MVP 수상을 포함 두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야스민은 2라운드 동안 157득점을 올리며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오픈 공격, 퀵오픈 공격, 후위 공격, 블로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팀의 전승 및 역대 통산 개막 후 최다 연승인 12연승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5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vs한국전력)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같은 날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vsGS칼텍스)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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