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피아비-김가영 등 女프로당구 강호들 32강행.. 이미래는 탈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2.10 09: 46

 프로당구 시즌 5번째 투어의 여자부 LPBA 첫 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등 강호들이 대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롱 피아비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여자부 LPBA 64강 3조 경기에서 73점을 기록, 동점을 기록한 김보라와 함께 32강에 올랐다. 
바로 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104점을 기록해 2조 1위로 32강 무대를 밟았다.

[사진]스롱 피아비(왼쪽)와 김가영 /PBA 제공

이밖에 일본 최강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비롯해 김가영, 강지은(SK렌터카) 서한솔(블루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 김보미(NH농협카드) 등도 32강에 합류했다. 최근 5개 투어 랭킹 1위로 64강 첫 번째 시드를 얻은 임정숙(크라운해태)도 김진아와 첫 관문을 넘었다. 
반면 이번 시즌 랭킹 6위 이미래(TS샴푸, 푸라닭)은 탈락했다. 7조서 전애린 강유진 오지연과 경기한 이미래는 초반 부진을 딛고 후반전 조 2위 전애린을 맹추격했지만, 54점으로 3위에 그쳤다.  이미래의 추격을 뿌리친 전애린(58점)과 1위 강유진(62점)이 32강에 진출했다.
[사진]이미래 /PBA 제공
LPBA 32강전은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다. 10일과 11일에는 남자부인 PBA 128강이 이틀에 걸쳐 치러지며 개막식은 10일 밤 9시 30분 진행된다. 10일 낮2시부터 시작되는 PBA 128강 1일차에는 신정주(하나카드) 조건휘(SK렌터카) 등 한국 당구 차세대 기수들이 출전하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조재호(NH농협카드) 등 PBA 강호들도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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