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KBF 디비전 클럽팀 챔피언십(이하 클럽팀 챔피언십)’이 지난 3일 예선으로 시작해 10일부터 11일까지 본선이 개최된다.
클럽팀 챔피언십은 2022 KBF 디비전리그에 참여한 팀들을 대상으로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총상금 약 3000만 원을 걸고 전국 당구장에서 동호인들이 대결을 펼친다. 매월 주말 전국 17개 시도 약 177개리그로 6개월간 진행된 ‘2022 KBF 디비전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동호인 선수들에게 그 의미가 크다.
클럽팀 챔피언십은 권역별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6개(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권) 대표 구장에서 예선이 진행됐다. 캐롬은 164팀, 포켓9볼은 54명이 대회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중 캐롬은 16개팀, 포켓9볼은 8명이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16강에 진출한다.
클럽팀 챔피언십의 경기 방식은 캐롬 3쿠션은 2인이 1팀으로 진행되는 스카치 복식전 경기로 진행되며 토너먼트 방식이다. 팀 구성은 팀원의 핸디 합이 4부 이상 구성을 원칙으로 하고, D4리그 핸디 기준을 적용한다. 포켓 9볼의 경우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경기 방식 또한 토너먼트 방식이나 캐롬 본선 16강 티켓 배정은 지역별 최종 출전 팀 수를 고려하여 스포츠클럽위원회에서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클럽팀 챔피언십을 담당하는 대한당구연맹 스포츠클럽위원회 민용현 위원장은 "당구인들의사랑과 열정으로 디비전리그가 창설되고 저 또한 당구 그 하나의 같은 마음과 사랑으로 디비전리그에 참여했다. 현재 디비전리그에 등록된 전문선수, 동호인 선수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KBF 디비전 클럽팀 챔피언십을 기획하고 개최하게 됐다. 또한 전국의 당구인들을 위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질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포켓볼 경기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캐롬 경기는 녹화방송으로 진행돼 추후 방영될 예정이다. 그외 클럽팀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 및 연맹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