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AS 로마는 월드컵을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서 여러 선수들을 맹렬하게 관찰했다. 특히 프라이부르크와 일본 국가대표 윙어인 도안 리쓰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도안 리쓰는 감바 오사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내며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2015시즌 프로 계약을 맺으며 1군에 이름을 올렸고, FC서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도안은 리쓰는 PSV 에인트호벤에서 뛰었다. 도쿄 올림픽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증명해다.
정우영과 한 팀에서 활약하는 도안 리쓰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독일과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후 동점골을 뽑아냈다. 또 스페인과 경기서도 후반 교체로 나서 3분만에 골을 기록했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AS 로마 조세 무리뉴 감독도 도안 리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AS 로마는 도안 리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선수 및 프라이부르크에 이적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그의 이적료는 최소 1200만 유로(166억 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