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만나는 우파메카노, "BVB와 뮌헨의 만남...이건 전쟁"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2.09 06: 05

"난 벨링엄을 잘 알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다요 우파메카노(24, 바이에른 뮌헨)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 주드 벨링엄(19)과 월드컵 맞대결을 전쟁이라고 묘사했다"라고 알렸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오는 11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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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호주, 튀니지, 덴마크와 D조에 편성됐다. 2승 1패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는 16강에서 폴란드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미국, 이란, 웨일스와 B조에 묶인 잉글랜드는 2승 1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이후 5일 치른 세네갈과의 16강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라섰다.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는 9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우파메카노는 "주드 벨링엄이 무서운 선수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스쿼드는 정말 강하다. 난 벨링엄을 잘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만남, 이건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우파메카노와 벨링엄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여러 차례 맞붙었다.
[사진] 주드 벨링엄(왼쪽)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파메카노는 "벨링엄은 정말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지금까지 수많은 경기를 뛰며 중원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잉글랜드와 경기는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벨리엄에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도 우파메카노의 경계 대상이었다. 그는 "래시포드도 정말 좋은 선수다. 하지만 한 명에게만 집중하지는 않을 것이다. 잉글랜드에는 좋은 선수가 많고 이는 벤치고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사소한 디테일에서 갈릴 경기다. 실수가 적은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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