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꿈을 위해 싸울 진정한 의미의 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적)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표팀과 불화설을 일축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앞서 8일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벤치로 강등되자 대표팀 캠프 이탈을 고려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벤치로 밀리자 팀을 뒤흔들고 떠났던 호날두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벤치로 밀렸다.
한국전서 출전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호날두는 16강 스위스전에서는 벤치로 쫓겨났다.
스위스전 호날두를 대신해서 원톱으로 나선 곤살로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면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스위스전 교체로 나선 호날두는 역시 무기력한 모습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헤코르드는 호날두가 클럽팀에 이어 대표팀 감독과도 기싸움을 펼쳤다고 전했다.
관련된 보도가 나오자 호날두는 직접 행동에 나섰다.
8일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린 외부 세력에 의해 깨지기에는 매우 단결된 집단이다. 어떤 적들을 상대로도 겁먹지 않는다. 용감한 나라다"라고 썼다.
이어 "마지막까지 꿈을 위해 싸울 진정한 의미의 팀이다! 우리와 함께 믿음의 도약을 하자! 힘내 포르투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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