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피해' 스털링,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준비 끝...프랑스전 준비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2.08 15: 00

라힘 스털링(28, 첼시)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
영국 '더 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라힘 스털링이 강도 피해를 겪은 후 프랑스와 8강 경기에 앞서 카타르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스털링은 지난 5일 치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뒤 개인사로 월드컵을 뒤로하고 집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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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일 영국 'BBC'는 "스털링의 가족들이 머무는 집에 무장 강도들이 침입했다. 스털링은 선수단을 떠나 런던으로 돌아간다"라고 보도했다. 무장 강도들이 침입했을 당시 스털링의 집에는 3명의 자녀가 머물고 있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세네갈과 치른 16강 경기 후 스털링과 관련해 "우리는 그에게 필요한 만큼 시간을 줄 것이고 그를 옆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털링은 대표팀 재합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빠르면 오늘(8일) 스털링은 카타르로 돌아가 프랑스와 8강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은 스털링과 그의 가족들에 큰 상처가 될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가 영국 집에 돌아갔다 오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오는 1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8강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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