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슈퍼리그, 내년 3월 日서 챔피언스 위크 개최...SK·KGC 참가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2.07 15: 15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가 2023년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챔피언스 위크(Champions Week)를 개최한다.
EASL 참가 자격을 획득한 종전 8팀이 참가해 챔피언스 위크 우승팀을 가리며 우승팀에게는 미화 25만 달러, 2위팀은 10만 달러, 3위팀은 5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서울 SK와 준우승팀 안양 KGC가 KBL을 대표해 챔피언스 위크에 참가한다. 
EASL챔피언스 위크 조별 예선전은 3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각 팀은 예선전을 두 경기씩 치른다. 예선전 1~3일차 경기는 우츠노미야 브렉스의 홈 경기장인 닛칸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예선전 4일차 경기는 류큐 골든 킹스의 홈 경기장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각 조 1위팀은 결승전 그리고 각 조 2위팀은 3~4위전에 진출해 5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일합을 겨루게 된다. 

[사진] 동아시아 슈퍼리그 소셜 미디어.

KBL 김희옥 총재는 “KBL은 일본에서 열릴 챔피언스 위크 개최를 환영하며 챔피언스 위크가 EASL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번영을 위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KBL 구단들이 챔피언스 위크에 참가해 대한민국 농구의 위상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ASL은 챔피언스 위크 주간 동안 매일 두 경기가 열리며 첫 시즌에 출전 자격을 획득한 8팀은 종전에 확정된 조편성을 유지해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경기 일정은 12월 중 열릴 대진 추첨을 통해 정해지며 대진 추첨 일정은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매트 베이어 EASL 대표는 “EASL은 FIBA 및 아시아 최고 리그들과의 협약을 토대로 동아시아 최고의 농구팀들과 함께 동아시아 농구의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일본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위크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며 동아시아 최고의 농구팀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밝혔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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