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가성비갑 공격수" 英 리버풀 매체, 카타르 스타 조규성 적극 추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12.07 13: 12

"다재다능한 공격수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포워드 조규성(24)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일까. 영국 리버풀의 매체 'Liverpool.com'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게 한국대표 조규성의 영입을 적극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체는 "월드컵은 전세계 구석구석의 축구 엘리트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고 카타르에서 한국 돌풍을 이끈 조규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조규성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02 / soul1014@osen.co.kr

이어 "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하면서 그라운드 활약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로 인터넷 스타가 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축구 재능에도 높은 평점을 매겼다. 매체는 "외모 이상의 능력도 공유하고 있다. 공격수의 스피드와 정확성, 공중전 우위 등 다재다능하고 상대에게 위협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발재간을 갖추는 등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리버풀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은 포워드 다윈 누녜스의 백업 포워드가 필요한 상황에 비슷한 스타일의 조규성이 적합하다는 것. 매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라고 말할 정도로 두려움이 없는 공격수로 신체적 능력은 누네스의 대역에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매체는 한국, 일본, 호주의 16강 진출로 아시아 축구가 부상하고 있어,  프리미어 구단들도 아시아 시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조규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에 비해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리버풀이 영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재차 추천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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