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6강서 WC 최다 '28골' 터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07 07: 13

카타르 월드컵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라운드 사상 가장 많은 골이 터졌다. 
포르투갈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서 스위스에 6-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이 막차를 타며 8강 대진이 모두 결정됐다. 
이 경기를 끝으로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스위스를 대파한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승부차기(3-0)로 누른 ‘돌풍의 팀’ 모로코와 11일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8강전 ‘첫 매치’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이다. 10일 열린다. 두 팀은 16강전에서 각각 대한민국과 일본을 꺾고 올라왔다.
브라질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3-1로 승리한 바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했다. 역사는 브라질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미리 보는 결승전’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 8강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2승 1패로 우위다. 
‘또 하나의 미리보는 결승전’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잉글랜드전이다. 11일에 열린다. 역대전적서는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앞서지만 최근에는 프랑스가 앞선다.  
한편 이번 16강 라운드는 1986년 이후 최다골이 터졌다. 옵타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16강전에서 28골이 터졌다. 승부차기를 제외한 숫자"라면서 "1986년 16강이 다시 이뤄진 뒤 최다 득점"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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