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대진이 확정됐다.
포르투갈은 7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러 6-1로 이겼다.
이 경기를 끝으로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스위스를 대파한 포르투갈은 같은 날 새벽 0시 스페인을 승부차기(3-0)로 누른 ‘돌풍의 팀’ 모로코와 11일 오전 0시에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8강전 ‘첫 매치’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이다. 10일 오전 0시에 열린다. 두 팀은 16강전에서 각각 한국과 일본을 꺾고 올라왔다.
브라질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3-1로 승리한 바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했다. 역사는 브라질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미리 보는 결승전’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 8강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2승 1패로 우위다.
‘또 하나의 미리보는 결승전’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잉글랜드전이다. 11일 오전 4시에 열린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 이후 56년 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역대 상대 전적은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프랑스를 압도한다. 그러나 최근 판도는 프랑스가 우세하다. 1998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한 프랑스는 유로1984와 유로2000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반면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정상과 연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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