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 등 월드컵서 탈락한 선수들이 합류하며 새롭게 시즌을 펼칠 예정이다.
풋볼 런던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이번 달 마더웰(스코틀랜드), 니스(프랑스)와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중순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6주 가량 휴식기를 가지면서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조별리그에 이어 16강 라운드도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겨울에 열린 월드컵 때문에 유럽리그들은 강제 휴식기를 펼쳤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이번 주부터 친선 경기를 계획 중이다. 금요일 스코틀랜드 리그 소속의 마더웰을 훗스퍼웨이(토트넘 훈련장)으로 불러들여 비공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풋볼 런던은 "브렌트포드 원정을 닷새 앞둔 21일에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랑스 리그앙 소속 니스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가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더웰을 상대로는 훈련장에서 비공개 경기를, 니스를 상대로는 홈 경기장에서 관중석을 개방해 경기를 치르겠다는 것이다.
한편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한국이 탈락했기 때문에 화가 날 수 있지만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는 핵심 선수의 복귀가 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