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더 신나버렸네' 네이마르 "소리 질러~ 내가 해냈어!!"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2.06 11: 41

네이마르(31, 파리 생제르맹)가 8강 진출을 자축했다.
브라질(FIFA랭킹 1위)은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974에서 한국(28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러 4-1로 승리했다.
전반에만 4골을 퍼부은 브라질은 4-0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후반전 때 백승호에게 1골 허용했다. 하지만 승리를 가져오는데 무리 없었다.

전반 브라질 네이마르가 PK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2.05 / soul1014@osen.co.kr

이로써 브라질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정상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브라질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만에 하피냐의 박스 근처 컷백 패스를 건네받은 비니시우스가 골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페널티킥 득점도 추가했다. 정우영이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히샬리송의 발을 차는 행동으로 비춰졌다. 심판은 찍었고, 키커로 네이마르가 나와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골 폭죽은 끝이 아니었다. 전반 29분, 36분 각각 히샬리송과 루카스 파케타가 나란히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31분 백승호에게 한 골 내줬지만 더 골을 내주진 않았다.
경기는 브라질의 3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네이마르는 8강 진출을 자축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큰 소리로 소리 질러. 내가 해냈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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