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30, PSG)는 네이마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쳐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8강에 진출, 앞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꺾은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FIFA는 경기 종료 후 이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네이마르를 선정했다.
이 경기 비니시우스 주니어, 하피냐와 함께 공격 2선을 구성한 네이마르는 전반전 초반부터 한국의 수비를 강하게 흔들었다.
후반 35분 호드리구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0분 동안 활약한 네이마르는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득점을 도왔고 13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실수 없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뿐만 아니라 총 64번의 터치를 가져가는 동안 슈팅 3회와 기회창출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7회, 피파울 3회를 기록했고 볼 리커버리 2번에 성공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FIFA는 "네이마르는 이번 경기 득점으로 펠레(1958년, 1962년, 1966년, 1970년), 호나우두(1998년, 2002년, 2006년)에 이어 3번 이상의 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한 브라질 국적 3번째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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