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카타르] ‘등번호 100번’ 센추리클럽 기념유니폼 받은 김영권, 브라질전도 골 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2.06 03: 06

 
‘골 넣는 수비수’ 김영권(32, 울산현대)이 브라질을 상대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974에서 FIFA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2022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3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져 포르투갈을 2-1로 잡았다. 1승1무1패의 한국은 경우의 수까지 따지는 희박한 확률을 뚫고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규성,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공격을 맡는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중원에 선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의 포백에 골키퍼는 김승규다.
포르투갈전 동점골의 주역인 김영권은 브라질전 선발출전이 더욱 의미있다. 바로 김영권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는 100번째 경기이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영권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기념하며 등번호 ‘100번’이 새겨진 기념유니폼을 제작해 한국라커룸에 걸었다.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해 브라질을 상대하는 경기라 의미가 더하다.
과연 ‘골 넣는 수비수’로 독일과 포르투갈 격파의 주역인 김영권이 브라질전에서도 골맛을 볼지 기대가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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