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통과를 이끈 ‘주장’ 손흥민(30)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슈퍼히어로 손흥민이 카타르에서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슈퍼스타, 아이콘, 슈퍼 히어로처럼 추앙받고 있다. ‘가면(안면 보호대)’ 뒤에 손흥민은 희망의 무게를 짋어지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매체는 “한 팬은 BBC 스포츠에 ‘손흥민은 가수 비욘세보다 더 유명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팬은 ‘그는 사람들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스타 플레이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 팬의 말일 뿐일 수도 있지만 미국 출신으로 세계적인 여가수 비욘세와 비견되는 것도 그만큼 손흥민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대스타’라는 것이다.
매체는 “한국은 월드컵 16강 무대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며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한국 팬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방법을) 찾을 선수다”라고 주목했다.
한편 한국은 6일’세계 최강’ 브라질과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 폭풍 드리블 돌파에 이어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골을 돕는 패스를 해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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