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미드필더 김현태(28)가 오는 1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예비 신부 문우정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대학에서 처음 만나 10년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김현태는 "스무 살, 첫사랑으로 만나 연애 10년 차에 결혼하게 됐다.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렌다. 신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남편으로 신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전남에 입단한 김현태는 안산을 거쳐 지난 시즌 성남에 합류, 성남의 중원을 지켰다. 김현태는 결혼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성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