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온다' 네이마르, 한국전 선발 유력..."팀 훈련도 참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05 11: 54

네이마르(30, PSG)가 한국전에 맞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 '글로보'는 5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브라질 팀 훈련에도 참가했다. 그는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974에서 FIFA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2022 16강전’을 치른다.

대한민국과 16강전을 하루 앞둔 브라질대표팀이 4일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축구클럽센터에서 공식훈련을 가졌다.브라질 네이마르가 러닝을 하고 있다. 2022.12.04 / soul1014@osen.co.kr

경기 전 관심을 모은 것은 네이마르의 선발 여부. 조별리그 1차전서 부상으로 쓰러졌던 그는 2,3차전 모두 결장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네이마르와 브라질 축구협회는 토너먼트 복귀를 예고한 상황. 그러나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단 한국전 기자 회견에서 분위기는 달랐다.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에 대해 ‘마지막 훈련을 한 뒤 컨디션이 좋으면 출전한다. 현재는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브라질 주장 티아고 실바 또한 ‘네이마르는 16강 한국전에 출전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열린 공식 훈련에서 동료들보다 5분 늦게 그라운드로 나선 네이마르는 가볍게 공 돌리기, 짧은 스프린트 훈련, 실전 같은 8대8 미니게임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그의 훈련에서 한국과의 16강 경기에 지장을 줄만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볼 트래핑, 방향전환도 완벽했고 오른발 슈팅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또한 팀동료들과 중간중간 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팀훈련을 임하기도 했다.
결국 네이마르의 복귀로 더욱 강해져서 나올 브라질. 과연 벤투호가 최강의 적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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