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프랑스 대표팀이자 손흥민(30)의 소속팀 동료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36, 토트넘)가 튀랑의 출장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요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 선발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요리스는 월드컵에만 142번째 경기에 나서게 돼 프랑스 레전드 수비수 릴리앙 튀랑(50)이 보유한 A매치 최다 출장 기록(142경기)와 동률을 이뤘다. 2008년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요리스는 이번 월드컵까지 부동의 프랑스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전까지 139경기를 소화했던 요리스는 조별리그 호주, 덴마크전에 나서며 141경기를 기록했다. 요리스는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튀니지와 경기에는 휴식을 취해 대기록을 이날로 미룬 바 있다.
이날 프랑스는 요리스를 비롯해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아드리앙 라비오, 앙투안 그리즈만, 오렐리앵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칸노, 쥘 쿤데, 라파엘 바란을 선발로 내세웠다. /letmeout@osen.co.kr